↑↑ 김 재 성 출향인·유튜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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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터넷에서 2023년 10월 23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사무소에서 34차십승지 읍면협의회가 열렸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날 협의회의에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읍면 간 릴레이 기부와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를 제안하고 공무원의 인사 이동에 따른 연속성 결여를 해소하고 내 고장 사랑 의식을 고취하고자 조선십승지 주민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진실이 아닌 허위의 사실이 인정받기도 하지만, 결국은 진실로의 수렴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합천 가야면의 오류를 분석, 진실을 밝혀내어 관련자료를 인터넷, SNS, 신문 등에 게재하여 왔습니다. 합천군은 성주에도 만수동이 있지만, 합천에도 만수동이 있다라며 배째라 하는 듯 합니다.
2023년 6월 29일 오후 4시에 성주군청은 가야산 만수동이 성주라는 위치 비정 용역결과도 발표하고, 지역 발전의 유산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한 것을 보았는데, 합천군은 성주군민이 보란듯이 합천에서 회의를 주관하는 뻔뻔한 행태를 노출 시킵니다.
저는 십승지 읍면협의회의 간사인 듯한 영주군청과 제가 그동안 여러차례 제대로 된 가야산 만수동 문화유산 진행을 요청했던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에 이의를 제기하려 합니다.
성주군과 가천, 수륜지역 발전의 핵심이 될 고향의 자산이 이렇게 합천군에서 잠식하고 있는 현실에서도 고향을 사랑하신다는 선배님들께서 별 생각이 없는 듯 보여 안타깝습니다. 성주 가야산 만수동을 제가 발견했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앞으로 성주 미래세대가 살고 싶어하는 고향을 만드는게 우리들의 책무는 아닌가 싶어 몇자 적었습니다.
유럽의 각종 문화유산은 고대 선조들의 노력의 결과물로 현세대가 풍족한 경제생활을 영위케 하는데 커다란 역활을 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자부심을 느끼게 할 정도로 잘 운영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유럽의 최빈국 그리스도 열악한 경제상황을 그나마 노예를 부려 유적을 지었겠지만, 그 유적이 주는 관광 수입이 국가재정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정도 입니다.
우리 고향의 문화 유산 개발에 조그마한 관심을 가져 주셔서 성주의 미래 후손들이 저희 세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