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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문화원 내 이윤기 박사 자료실 현판 제막식 열려

김지인 기자 입력 2024.04.19 17:12 수정 2024.04.19 17:12

ⓒ 성주신문

경북 성주군 초전면 홈실마을 출신의 연헌 이윤기 박사가 문화원내 자료실을 마련한 가운데 지난 18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허윤홍 성주부군수와 송정근 성주군유림연합회장, 송용섭 담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이윤기 박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 성주신문

이윤기 박사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와이오밍주립대에서 정치학 석사와 한양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1989년에는 (사)해외한민족연구소를 설립하고 1993년 연변대학 조선사연구소와 공동으로 고려문화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며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특히 활발한 민족사 연구와 조선족 동포의 권익신장에 노력하고 중국 동북공정에 따른 조선족 문화말살정책에 맞서면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정당의 파벌에 관한 연구, 잊혀진 땅 간도와 연해주, 한반도 제국의 기회, 북상의 역사창조 등이 있다.

이윤기 박사는 “평생을 조사하고 연구한 3천여점의 귀중한 자료를 문화원에 기증한 가운데 선조의 정신문화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료실을 마련해준 문화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고향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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