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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성주군의 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민관 협력기구다.
저출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협의체 위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하며 극복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남영조 민간위원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아이와 함께 즐겁게 생활하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협의체 차원에서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민호 용암면장은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저출생이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저출생 극복 모금 캠페인은 내년 11월까지 이어지며 참여를 원할 경우 경북공동모금회 계좌(농협 705-01-190814 또는 대구 505-10-116204-8)로 입금하거나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및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성주복지플랫폼(sj-welfare.or.kr)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