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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 4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1층 교육장에서 지역의 취나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이 열렸다.
농가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로 취나물의 생리적 특성과 시기별 재배관리 요령, 병해충 방제법, 토양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신소득작물팀 백창열 팀장이 강사로 나서 농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설명이 이뤄졌다.
한편, 성주군은 서부권 새소득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취나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후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66농가가 약 11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다만, 재배기술 수준의 편차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면서 농가의 요청에 따라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구성된 만큼 취나물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취나물이 지역의 특화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