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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신문 시니어기자단(이하 성실회)은 지난 15일 금수면 A식당에서 6월 모임을 가졌다.
이날 개인 사정으로 사퇴한 최종동 회장의 후임으로 박삼태(80) 위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최 회장을 비롯한 한욱희 전 회장, 박삼태·곽길영·석종출·이수승·김재옥 위원과 백종기 사무국장이 참석했고, 최성고 대표가 참석했다.
최성고 대표는 “매월 월례회에 자주 참석할 수 없어 미안하고 성실회가 적은 인원이지만 매번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본사에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개인 사정으로 임기를 남겨두고 사임하게돼 송구하다”며 “지난날을 뒤돌아보니 회장으로서 본지 발전에 기여한 게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회원 단합에도 크게 도움을 드리지 못해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평생 회원으로서 본사 발전과 회원 간 친목에 미력하나마 일정부문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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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태 신임회장은 “지역사회의 노년층을 대변하고 시니어기자로서 역할과 회원 간 친목도모에 큰 비중을 둘 생각”이라며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한편 박삼태 신임회장은 고령군 개진면 출신으로 20여년 전 수륜면 백운동으로 이주해 노인회장을 맡는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합동통신 서울시청 출입기자로 크게 명성을 떨친바 있고, 당시에 쌓은 인연으로 지금까지도 정·관계에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 후 나산실업 골프장 사장을 역임했고, 귀향 후 고령군 개진면 명예면장으로 십수년간 봉사했다.
박 회장은 슬하에 2남 1녀를 뒀는데, 두 아들은 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사위가 인기 탤런트 겸 배우 김유석씨다.
이날 이 음식점이 자신 있게 내놓는 음식을 나눠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친목을 다지며 회의를 마쳤다.
백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