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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새로운 성주, 더 큰 성주'로의 도약을 위해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4.07.02 11:29 수정 2024.07.02 11:29

↑↑ 성주군 군수 이병환
ⓒ 성주신문

 

2022년 7월, 민선 8기 취임식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환점을 지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민선 8기 2년은 민선 7기 동안 준비해 온 성주 미래 100년의 밑그림을 토대로 의미있고 값진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 왔습니다.

성주군 최초 본예산 6천억원 시대를 개막하고, 성주참외 53년 역사 최초 참외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민선 8기 후반기 시작은 '새로운 성주, 더 큰 성주'로의 도약을 힘차게 준비하겠습니다.

먼저, 내년도 착공 예정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연계 종합발전 구상을 완성해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도 지원을 약속한 동서3축(성주~대구간)고속도로 건설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기착공,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의 방점을 찍겠습니다.

그리고, 농촌협약사업, 지방소멸기금 대응사업, 주한미군공여구역 지원사업, 농촌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농업분야의 혁신 성장을 이끌기 위해 농업 전 분야에서 농민 보호를 위한 촘촘한 정책적 안전망을 구축해 참외 조수입 7천억원 시대를 준비하고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비상품 농산물자원화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자원의 선순환체계를 확립하고 참외박스 소포장화 검토와 스마트팜 생산시설을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시대를 맞아 가야산 신규탐방로 활성화 등 가야산 일대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으며, 치유의 숲,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을 통해 서부권역 관광의 큰 그림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성주3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주혁신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지역 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끝으로, 군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행정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먼저, 주민밀착형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행정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 등 외국인 업무,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업무,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주한미군 공여구역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대한 업무 추진을 위해 기존 조직의 개편 및 전담인력을 배치하겠습니다.

둘째,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하다). 현장중심 행정으로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군정목표인 '군민중심 행복성주' 실현을 위해 집무실을 벗어나 평소 군정 참여가 어려운 군민들과의 격의 없는 만남과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공간인 233개 리의 300여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소통하겠으며, 각종 사회단체, 외국인 근로자, 학부모,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을 만나 소통 채널을 다각화 하고 주민이 공감하는 맞춤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겠으며, 현장에서 건의하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등 생활밀착 주민참여 예산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복지서비스와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노인복회관과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볼링장 등 전 세대가 함께하는 온세대플랫폼(종합복지타운) 조성사업과 이천친환경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겠으며, 성주복지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촘촘한 인적·물적 안정망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제로화하고 스마트 경로당, 어린이 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가와 지방의 운명이 걸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등 돌봄사업 활성화와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육 시행, 출산양육지원금 확대 등 분야별 정책을 추진해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민선 7기부터 저와 함께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5만 군민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민선 8기 후반기도 군민과 함께 더 행복한 성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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