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국가 건강검진에서 우울 중간 이상으로 도출된 경우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해당 대상자에게 120일간 총 8회의 1:1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지원되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자는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자로 결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불안으로 마음건강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펼쳐 마음건강의 중요성 및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문의는 보건소(930-8112)로 전화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