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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재가 의료급여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의료·돌봄기관 및 읍·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대상자 발굴 및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재가 의료급여는 지난 2019년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7월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이다.
장기입원 후 입원치료의 필요도가 낮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케어플랜을 작성해 월 71만6천원 범위 내에서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협력 의료기관을 통한 의료서비스, 돌봄 전달체계를 중심으로 신체수발,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 식이조절 및 거동여부에 따른 치료식, 병원 진료시 이동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설명회에 자리한 허윤홍 성주부군수는 “부모세대는 온갖 어려움을 겪어온 가운데 살던 곳에서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지지체계를 구축해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위해 민·관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정기적으로 논의할 자리를 갖자는 의견이 대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