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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호남 교육 교류 10주년 워크숍 개최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4.10.25 09:18 수정 2024.10.25 09:18

 

ⓒ 성주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포항시에서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의 교육감과 국장, 교육장(경북 22개 교육지원청, 전남 19개 교육지원청)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2014년도에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으로 지역간 교육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구현하고, 교육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 행사에서는 기관 탐방과 특색 사업 발표, 공통 주제 토의, 현장 체험 등이 이뤄졌다.

기관 탐방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경주안전체험관과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경북과학고등학교 등 우수 교육기관을 탐방했다.

공통 주제로 진행된 토의에서는 ‘인구 절벽 시대 소규모학교 급증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미활용 폐교를 활용한 오토캠핑장 운영’과 ‘사회 변화에 따른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운영 전략과 대응’을 발표했으며, 전남교육청은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과 ‘2030 교실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경북은 ‘전국기능경기대회 7연속 우승 전략 및 사례 공유’를, 전남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과와 교육적 가치’를 특색 사업으로 발표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소규모학교 증가와 학령 인구 감소라는 공통된 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호남 교육 현안에 대해 상호 논의하고 협력·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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