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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13회 성주가야산사랑 산행대회 성료

이지선 기자 입력 2024.10.30 17:44 수정 2024.10.30 17:44

ⓒ 성주신문
제13회 성주가야산사랑 산행대회가 지난 26일 오색단풍 향기가 가득한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지구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는 지난해 신규탐방로로 지정된  가천 법전리~칠불봉 등산로(2.8km)가 지난 6월 24일에 처음 개방되면서 성주가야산을 종주할 수 있는 첫 번째 산행대회로써 큰 의미를 가졌다. 

 

기존 서성재~칠불봉~만물상 코스에서 추가로 서성재~칠불봉~법전리로 넘어가는 새로운 종주코스가 추가된 것이다.

 

ⓒ 성주신문
이날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전국 산악동호인, 관내 주민 약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탐방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리는 안전기원제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등산객들은 청명한 가을하늘 칠불봉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오색 단풍과 함께 칠불봉 정상에 올랐으며, 웅장한 가야산 정기와 더불어 52년만에 개방된 숨겨졌던 가야산의 신비로움을 느꼈다.

 

법전리 등산로 종주지점에는 기념포토존, 먹거리부스, 숲속 쉼터 등 등산객들의 종주를 환영하는 행사도 열렸다.

특히 부대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푸짐한 경품은 물론 즉석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주민, 자원봉사자, 등산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병환 군수는 “5만 성주군민들의 염원으로 법전리 탐방로가 52년만에 개방됐으니 성주가야산을 다시 찾을 이유가 생긴 만큼 새로운 등산코스로써 명성을 떨칠 것"이라며 "성주가야산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산행길이 안전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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