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지난 30일 성주신문 임직원은 올해 마지막 사별연수를 통해 지역신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원주투데이 오원집 대표를 초빙한 가운데 ‘공익사업을 통한 지역신문 경쟁력 강화’에 대해 프로젝트 성공사례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했다.
원주투데이는 지역공동체 발전과 도시문화 변화를 목표로 20여개의 다양한 공공프로젝트를 실행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가족봉사, 매달 1004원 기부, 마을신문 제작 등 원주투데이가 함께한 민간주도의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공익사업이 지역사회 유대감을 형성하고 주민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원주투데이 오원집 대표는 “신문의 매체파워를 활용해 정보를 확산하고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공익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성주신문 |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영주시민신문 오공환 편집국장이 강사로 나서 ‘유튜브 운영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코로나19로 지역행사 및 축제가 무더기로 취소되는 상황에서 라이브방송 등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영상저널리즘을 새로운 수입원으로 삼아 성과를 거둔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촬영해 제보한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신문사 인터넷홈페이지 내 기사에 관련영상을 첨부하는 등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영상 콘텐츠 활용도를 높였다.
영주시민신문 오공환 편집국장은 “지역신문의 새로운 생존방안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역신문이 생존하기 위해선 영상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사 최성고 대표는 “지역신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익사업 및 디지털 미디어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