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31일 성주군청 재난종합상황실 및 성주 스위트M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성주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범정부차원의 실전훈련이다.

군은 최근 이슈로 부상된 전기차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훈련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전기차 화재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성주스위트M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엔 성주군, 성주소방서, 성주경찰서, 공군 제8129부대, 한국전력공사, 성주군의용소방대, 성주군자율방범대, 자원봉사단체 등 8개 기관에서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를 비롯한 구급차, 경찰차 등이 동원됐다.

또한 재난상황별 대응방안 판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훈련본부를 실시간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도 실시하는 등 기관간 소통으로 훈련 전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적극 활용했다.

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복합적인 재난상황 발생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