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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개회식에서는 상읍례를 시작으로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가 이어진 가운데 2부 축하공연엔 성주향토민요보존회 민요공연, 한국예술인협회의 전통가요 공연이 펼쳐졌다.
효행상 대상자는 성주읍 이순희, 대가면 최윤주님을 선정해 표창 및 부상이 수여됐으며, 벽진면 이우식(94세) 옹을 융로로 추대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된 이래 현재는 향교문화를 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배현탁 전교는 “이날 행사는 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되새기고, 유교의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려 함께하는 복된 사회를 만들고, 젊은이들에게 우리 전통윤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