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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성주군 벽진면에 위치한 벽진농협은 이상기후, 병해충, 천적출연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꿀벌 소멸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에 양봉자재인 설탕을 지원했다.
이번 설탕 지원은 양봉농가로 등록된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농가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에 기어코자 한다.
벽진농협 권윤기 조합장은 “꿀벌은 농업 전반에 걸쳐 생태계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최근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여김에 따라 양봉자재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영농활동을 이어가는 데 있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종호 벽진면양봉회장은 “지난해 벌통에 이어 설탕까지 지원해서 고맙고 어려운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