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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지 확인은 포항과 경주에 소재한 도청, 교육청, 소방본부의 주요 사업장을 살펴봤으며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과 검토사안 등은 예산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신축 이전한 경북과학고를 방문해 교육공간과 실습공간 등을 살펴보고, 인접해있는 포스텍과 연계한 교육활동 활성화와 글로벌 과학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경주 APEC 준비지원단을 찾아 추진 경과보고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정상회의 주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둘러보며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국제행사의 개최가 국가 위상뿐만 아니라, 개최도시의 이미지 상승과 인근지역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다음날인 1일엔 경주소방서를 방문해 소방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일선 구급대원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줄 수 있는 실효적 대책 마련을 고민했다.
또한 경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지진체험장, 화재안전체험실 등을 점검하고,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정근수 예결위원장(구미)은 “이번 현지확인에서 얻은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앞으로 있을 예산안 심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소중한 세금이 도민의 복리증진과 경북의 미래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