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시스템이 개편되는 가운데 모바일로 편하게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기존 시스템 노후화로 오류가 잦고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등 개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예산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모바일 발급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독도명예주민증을 소지한 국민은 울릉도 항로 여객선 운임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울릉도와 독도의 각종 관광지 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독도 방문객 중 발급을 희망하는 자에 대해 발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만1천476명이 발급받았다.
올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건수는 지난달 28일 기준 2만798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북도청 관계자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독도명예주민증 발급뿐만 아니라 독도비즈니스센터 운영지원, 독도 실시간 영상정보 제공 등 입도 행정서비스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