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성주군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공군 제8129부대를 찾아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30대 청년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완화하는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이 공감·소통할 수 있는 △정보관 △정신건강 참여관 △고민상담관 △소통관 등 네 가지 정신건강 컨텐츠관으로 운영됐다.
정신건강 참여관에서는 청년기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 및 예방, 정신건강 관심제고를 위한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정신건강검진, 8-가치관 테스트, 스트레스 해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장병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전우들과 대화를 나누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커피차는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장병들이 마음건강을 되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