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지난달 31일 성주군은 군청 종합상황실과 성주읍 소재 스위트엠 아파트에서 재난상황에 대응한 훈련을 실시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한 범정부차원의 실전훈련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고층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성주소방서, 성주경찰서, 공군제8129부대, 한국전력공사 성주지사, 성주군의용소방대, 성주군자율방범대, 자원봉사단체 등 8개 유관기관·단체의 15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전기차 화재에 따른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 인명구조, 진압 및 후속조치 등 협력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훈련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했으며 기관간 소통을 위해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적극 활용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복합적인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