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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 대상 규방공예 눈길

김지인 기자 입력 2024.11.07 10:06 수정 2024.11.07 10:08

ⓒ 성주신문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일환으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휴빌리지 조성사업 역량강화사업이 시행 중인 가운데 주민 대상의 규방공예교실이 지난 9월부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역예술단체 ‘청년몽땅’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마을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바느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규방공예교실을 통해 노년층의 기억력을 증대하고 인지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뇌 손상 및 치매를 예방한다.


ⓒ 성주신문

지난 5일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성과공유회가 열린 가운데 수강생 19명이 모여 누빔조끼 만들기 실습, 레크리에이션, 교육결과 및 소감을 발표하면서 다과회를 즐겼다.

수업에 참여한 주민들 모두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청년몽땅의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성리 사드배치에 따른 오랜 갈등으로 인해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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