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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선단지인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성주군산림조합과 설계업체 및 시공업체, 성주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가야산국립공원이 있는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가운데 피해규모 및 방제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올해 이상고온으로 재선충병 매개충의 밀도가 증가하며 성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감염목이 급증함에 따라 지자체는 피해가 경미한 가천면, 금수면 등 서부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고자 우선 수륜면의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군청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올해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5천여본의 방제사업을 실시했다”며 “내년에도 선단지를 중심으로 압축방제를 실시해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