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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여자태권도선수단, WT G-2 아시아오픈 챔피언십 우승

이지선 기자 입력 2024.11.11 13:30 수정 2024.11.11 13:30

ⓒ 성주신문
지난달 15~17일, 인도네시아 탕에랑에서 개최된 아시아 오픈 태권도 선수권대회(WT G-2)에서 성주군청 여자태권도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성주군청 여자 태권도팀은 △김수림(-46kg급) △김은빈(-62kg급) △신정은(-73kg급)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한서희(-67kg)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수림 선수는 대회 심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선수로 선정돼 대회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수림 선수는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3대1, 2라운드 5대1라는 점수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박은희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성주군과 선수가족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 여자태권도 실업팀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주요 국제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성주군 태권도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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