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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이천 친환경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경산교 상류에서 삼산리 이천교에 이르기까지 총 사업연장 5.8km의 규모로 진행한다.
성주읍을 통과하는 지방하천인 이천의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고 달빛마당, 성밖숲 중심의 재현과 향유의 숲, 친수문화공간, 낭만잇길, 육갑문 등을 조성해 군민을 위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산책로 설치를 위한 저수호안 토공작업이 한창이며 성밖숲 보도교 및 홍수방어벽 설치는 내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사업현장을 찾은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천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군민들의 여가공간이자 하천 기능을 복원함으로써 사람과 하천이 함께 공유하는 대표적인 생태문화 하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공사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대비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