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오늘(13일) 오전 성주소방서는 경북 성주군 월항면에 소재한 전통사찰 선석사에서 금년 하반기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림화재가 인근 목조문화재로 옮겨붙는 가상화재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성주소방서와 성주군청 등 유관기관 17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등 16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질적인 산림화재 및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중점 훈련내용으로는 △산림화재 초기대응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훈련 △유관기관 문화재 반출훈련 △관계자 및 인근주민 소방시설 활용 초동대처 훈련 △훈련 매뉴얼에 의한 유관기관 단계별 임무수행 등을 실시했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서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한 특성이 있는 만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의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문화재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