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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야간에만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관내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밤에 만나는 북콘서트 : 사춘기 자녀 꼭 안아주기’를 진행했다.
이 콘서트에는 에세이 ‘쌀을 씻다가 생각이 났어’의 작가이자 19년간 청소년들과 함께 해온 권지연 교사를 초빙했다.
권 교사의 경험에서 나온 지혜를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의 행복을 위해 한 걸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즐거운 마음으로 듣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는지도 몰랐다”며 “이제부터 내 자녀가 어떤 어른으로 자라날지 믿음과 호기심,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보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내 학부모님들의 교육 수요 반영후 평일 주간만이 아닌 야간에도 교육을 개최해 행복한 부모, 건강한 청소년이 함께하는 성주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9~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청소년전화 1388(www.1388.go.kr)이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931-1398)를 통해 상담·심리검사·교육·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