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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소방서가 ㈜모아의 협조를 받아 캄보디아 37명, 스리랑카 7명, 베트남 4명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CPR), 완강기 사용법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초기대응 방법을 실습하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을 익혔다.
또한, 기숙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대비해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며 대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성주소방서는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가운데 다문화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역을 통한 다국어 교육과 각국 언어로 표기된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안전대응 능력을 키웠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소방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