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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6시 35분 성주소방서는 성주군 선남면 문방리에 위치한 ㈜모아 공장에서 소방 61명 및 장비 15대를 동원해 실전형 긴급구조통제단 야간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야간에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대원들은 어두운 환경에서 구조 및 화재 진압에 필요한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재난 단계별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구조 통제단원의 임무 이해도를 높여 향후 실제 재난 발생 시 원활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이 진행된 ㈜모아는 다수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대규모 공장으로 화재 발생 시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신속한 지휘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강조됐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서장은 "대형 재난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러한 비상상황에 대비코자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