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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초는 지난 20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법교육 강사 이정아 강사를 초청해 도박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온라인 게임과 도박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청소년들의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는 사회적 현상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게임 속 유료 아이템과 확률형 아이템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조기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정아 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돈 걸기 놀이와 일반 게임의 차이점을 명확히 설명하고, 실제 청소년 도박 피해사례를 통해 도박의 위험성을 경각심 있게 전달했다.
또한 도박 중독의 법적 처벌 사항을 안내하며, 건전한 여가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재미로 하던 게임들 중에서도 도박성 요소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게임을 할 때도 더 신중하게 선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국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초는 이번 도박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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