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 소한 집에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있다어린시절 엄마의 겨울은시련이었다새벽에 문고리 잡으면달라 붙는 손바닥이 떨어져 나가고우물물 한 동이 길러오는 엄마의 시린 손은 영혼을 잃었다 솔가지에 지펴지는 쌀뜨물 숭늉은 엄마의 진한 모정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