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성주군의회 제288회 임시회에서 장익봉(사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 사용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생산 자재 사용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성주군에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건설업체가 지역자재와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대규모 공사의 경우 여전히 타 지역 자재가 우선 사용되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장익봉 의원은 “지역자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향상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8일간 이어진 임시회를 통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 가운데 차후 지역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