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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성 락 소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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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의 본심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크게 대별하여 구분해 보면 의지와 이기심 일 것이라고 생각 된다.
이 두 심리를 사전적인 견지에서 살펴보면 의지는 깊이 생각하여 좋고 나쁨을 판단하고 실행하는 능력이고, 이기는 자기 한 몸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심리라고 하였다.
인간을 창조한 신이 인간에게 의지만을 주어 서로 돕고 선량하게 살도록 해 주었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이기심마저 주어서 남을 탐하는 혼란한 세상이 되게 왜 했을까?
물론 인간에게 자유선택권을 주어 나쁜 것은 버리고 좋은 것만을 선택하라는 신의 뜻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타락한 인간이 신의 뜻을 망각한지가 오래된 것 같다.
구약시대 아담과 화와 때부터 이기심에 의해 죄에 빠졌으니 지금의 인간심리는 어떠하겠는가. 생각하기도 민망하다.
인간이 의지적인 심리와 이기적인 심리 이 둘 중에서 어느 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유하느냐에 따라 언행과 삶 자체가 달라질 것이다.
이 같은 심리적인 작용이 의식의 수준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본다. 상식적인 판단으로 보더라도 의지적인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진력을 다해 계발하고 그 고양된 힘으로 자신이 속해있는 조직에서 자기보다 유능한 자에게 협력하며 순리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다.
반면 이기적인사람은 어떠할까? 분명 이와는 반대되는 행동으로 분열과 파괴를 자초 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의 의식이 어느 쪽이냐 하는 것이 국가적인 큰 문제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식은 어느 쪽일까? 의지적 심리 쪽이라고 자신 있게 말해도 될까?
이것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국가 장래에 관한 문제이다. 만약 이 의지적인 쪽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국가 정책을 의지적인심리 부양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될 것이다.
국력이나 국민의 행복과 평화가 경제적인 부와 군사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히말라야 산자락에 위치한 부탄은 국민 개인소득이 4천불에도 미치지 못한 세계 164위 수준이지만 행복지수는 세계 1위이고, 인구가 겨우 930만 명밖에 되지 않는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강국으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하니 국민의 의식이 한 국가의 국력이고 평화와 행복의 기준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행복 지수는 어떤가? OECD 국가 중에서 하위 수준이라고 하니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국방 문제도 국민 의식수준에 좌우 되는 것이 아닐까? 아무리 우수한 전쟁무기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또 대규모 병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여도 이들이 국가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며 충정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승리 할 수 있는 강한 전투력을 가졌다고 하겠는가?
인류의 역사를 더듬어보면 사람의 진정한 행복의 추구를 위해 많은 선각자가 노력해왔다는 것을 알만하다. 인간을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도록 하기 위해 신명을 바친 성인들도 있었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소크라테스 성인은 무지한 국민을 계몽시켜 참 행복을 찾아 누리게 하기 위해 힘을 다하였다, 특히 젊은이들이 진리를 습득하여 자신과 사회를 위해 바른길을 찾아가도록 인도하였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신을 모독하고 청년들을 타락시겼다는 죄목으로 독배를 마시고 처형당했다.
예수님 또한 마찬가지로 진리를 알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는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가르치며 밝은 빛으로 인도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자처하여 민중을 선동, 로마에 반란을 기도했다는 죄목으로 몰아 사형선고를 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처형했다.
이 두 성인의 발자치를 보면 정의로운 일을 한다는 것이 외롭고 가시밭길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인간의 존엄한 가치는 평화롭게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인데 인간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한 사회부조리 때문에 불행을 자초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나라도 이기심을 자제하고 선량한 의지의 심리로 순화되어 보다 나은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