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선남면은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40개소 경로당에 설치된 에어컨 79대에 대한 냉방기 청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선남면에서 시행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청소업체가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을 세척하고, 냉방 성능과 이상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한다.

석종택 노인회장은 "에어컨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점검까지 해줘서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와 습한 날씨에 대비해 경로당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익현 선남면장은 "경로당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올 여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