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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 13~15일 용암중은 제주도에서 전교생과 교사 6명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수학여행을 진행했다.
이 여행은 교과서 속 배움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체험 중심 수학여행’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첫날엔 우도 검멀레 해변을 방문해 제주의 특별한 자연을 체험하고 둘째날에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아픈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지막날에는 제주아트서커스 공연과 제주 사람들의 옛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연사민속박물관 관람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제주의 자연과 이야기를 몸으로 느껴 감동적이었다”며 “친구들과의 추억도 쌓고, 제주의 소중함도 알게 된 소중한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 교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제주라는 큰 배움의 장에서 웃고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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