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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경북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용암중 학부모회장 권경화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권씨는 '소규모학교에 순회사서교사를 배치해 지역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독서교육 기회를 제공하자'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해 농산어촌 지역 학교에 매우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경화씨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부모도 교육의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 용암중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부모의 교육참여가 학교 교육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