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총총한 여름밤언니와 멍석에 누워국자 모양 북두칠성을 찾았다저 별은 직녀가 국자로 은하수를 퍼 담아견우에게 주려고국을 끓이고 있을까모깃불 피어오르는시원한 멍석에서또 황소별자리를 찾아 봐야지우리 소의 영혼이저 먼 하늘 황소별자리로갔을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