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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성주지역의 장애인들이 김천종합운동장을 찾아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북장애인체육회 공모 선정의 일환으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여러 장애인단체 회원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체육활동에서 비교적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여가체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 당일 무더위에 다소 힘든 여건이었지만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 이재근 지회장은 “이번 활동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체육복지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장애인이 보다 편하게 스포츠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