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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의 변화는 계속된다 '성장을 넘어 완성으로' / 이병환 성주군수, 민선 8기 출범 3주년 맞아

이지선 기자 입력 2025.07.08 14:50 수정 2025.07.08 17:20

취임 4년차 이병환 군수 "군민 행복을 향한 여정을 완주하겠습니다"

 

↑↑ 지난 1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병환 성주군수가 그 동안의 군정성과를 공유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한 더 큰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 성주신문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성주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다짐은 곳곳에서 눈에 띄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제 '완성형 성주'를 향한 힘 있는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년 7월, 군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 '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한 민선 8기는 3년간의 치열한 현장 행정을 통해 신뢰와 변화를 이끌어왔다.

성주호가 군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고, 국립공원 지정 이후 52년 만에 가야산 법전리 탐방로가 개방되며 생태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창의문화센터, 건강문화캠퍼스, 성주 어울림복합타운, 별의별 문화마당 등 도시재생 1·2단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며 군민의 일상 속 문화·체육 인프라가 더욱 풍요로워졌다.

뿐만 아니라 성주과일 어린이 과학체험관, 보훈회관, 반다비 체육센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기반시설들이 대거 조성돼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성주읍 시가지 내 회전교차로 설치,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 별고을 택시 확대 등은 군민 삶의 동선을 바꿔 놓았다.

무엇보다도 3년 연속 본예산 6천억원을 돌파하며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은 물론, 성주참외가 2년 연속 조수입 6천억원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로써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또한, 비상품 농산물 자원화센터가 본격 운영되며, 유통이 어려운 저급과 참외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경우 군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결과, '주민 참여형 축제'로 나아가는 등 언론과 관광객으로부터 '역대 최고의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공모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 4천475억원, 재해예방사업 2천608억원, 농촌협약사업 355억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319억원 등 굵직한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성주는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청렴'을 군정의 최우선으로 삼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그 결과, 성주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를 착실히 정착시켜가고 있다.

이는 단지 수치상의 성과를 넘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신뢰 행정의 상징적인 결과이다.

 

책임있는 행정 실현을 기반으로
더 크게 도약할 성주 구현 다짐

 

지난 1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7년간의 군정 여정을 되돌아보고, 남은 1년을 내다보며 책임 있는 군정 운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생활쓰레기 수거현장을 찾아 환경미화원들과 하루를 시작했다. 수거 현장에서 마주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읍내 거리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소통행정을 실천했다.

이어 5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8기 군정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에서는 도시재생, 정주여건 개선, 참외산업 고도화 등의 기반을 다졌고 민선8기는 스마트 농업, 교육 혁신, 인구 감소 대응 등 군민 체감형 정책으로 성과를 확대해왔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2030!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를 위해, 인구회복과 균형발전, 농산업과 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도시 성장을 목표로 비전을 공유해 공감을 얻었다.

오후엔 초전면 소성리, 벽진면 용암1리(달밭), 가천면 화죽2리를 방문해 '찾아가는 행정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는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는 등 주민 삶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민생과 밀착된 군정 운영을 강조했다.

이병환 군수는 "오늘은 축하보다 성찰의 하루로써 지난 7년간 군민과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남은 1년은 더욱 묵직하게 군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4년차를 맞은 성주군은 군정 전 분야에서 '성과'를 넘어 '완성'을 향한 중대한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위에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 실현에 박차를 가하며, 그간의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담대한 실천을 약속했다.

우선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성주-대구)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포함 국도30호선(선남~다사) 6차로 확장 조기 추진,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을 중심으로 연계 발전 전략 등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성주는 이러한 기반 위에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 허브로 도약하며 앞으로도 광역 교통망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축을 지속 확장해 '더 가까운 성주, 더 편리한 성주'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혁신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성주참외산업 3대 대전환 중심의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통해 농업 현장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다.

특히, 올해 17년 만에 베트남 수출을 성사시키며 총 10개국으로 수출시장을 확장한 성주참외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케어팜빌리지사업으로 농업과 복지가 어우러진 융합모델도 착실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성주호 수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가야산권 연계의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관광 성장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축제인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와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는 성주 고유의 농촌문화와 브랜드를 접목한 특색 있는 콘텐츠로 더욱 발전시키는 등 문화 자산을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성주힐링승마체험장,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 2단계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다채로운 문화 인프라를 만든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24시 통합돌봄센터 운영과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 특성화 교육,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등 아동과 가족을 위한 돌봄·교육·의료 서비스를 촘촘히 확대해 나가며 '낳을수록 더 행복한 성주'를 향한 실질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과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추진 등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며, 세대가 함께 행복한 맞춤형 지원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2개소에 걸친 재해예방사업 추진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상하수도 보급 확대 등은 군민 삶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군수는 "성과를 디딤돌 삼아, 성주는 더 뜨겁게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군정에 임하며 끝까지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리 /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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