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성주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제 6회 성주 수박ㆍ참외 아가씨 선발대회가 김원구 농협성주군지부장, 이진한 성주부군수, 주진우 국회의원, 박형경 성주경찰서장 등 지역기관장을 비롯한 지역민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7시 성밖숲에서 열렸다.
성주참외와 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92년에 시작,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성주 수박ㆍ참외아가씨 선발대회에 성주에 연고를 둔 19명의 미인들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아온 미를 겨뤘다.
이날 19명의 미인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眞에는 참가번호 14번 박상수양(20, 가천면)이 善에는 최은미양(20, 선남면)이, 美에는 황은미양(21, 월항면)이, 인기상에는 김미진양(19, 성주읍)이 각각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선발된 미인들에게는 진 상금 2백만원과 트로피, 선과 미는 각각 상금 1백50만원, 1백만원 및 트로피를 , 인기상에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했다.
제6회 수박ㆍ참외아가씨로 선발된 이들 미인들은 2년간 서울과 대구등지의 백화점, 서울 창동물류센타 등지에서 열리는 참외 판촉활동 및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외ㆍ수박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김원구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내고장 성주의 수박, 참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여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군민화합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선발된 미인들이 모두 우리 고장 성주의 명예를 드높일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참외ㆍ수박 vision 21C 연출을 시작으로 성주군 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한혜진, 조항조씨 등이 출연 행사의 열기를 돋구었다.
김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