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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인의 자부심을 느껴보세요”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2.06.24 12:37 수정 2002.06.24 12:37

성주 역사,문화(tour)여행 실시 서울지역 출향인 자녀 대상

성주군은 오는 7월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 자녀를 대상으로 고향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농촌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성주고향투어(tour)를 실시한다.

군은 출향인 1세대는 고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으나 출향인 2세대는 고향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실정이므로 이들에게 아버지, 할아버지 고향의 진면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어려서부터 성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뿌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

투어일정은 1일차인 7월30일 오전 8시 서울출발(관광버스)∼성주(유적지 탐방)∼국민호텔숙박(고향의 밤 이벤트), 2일차인 31일에는 참외농장견학 - 무흘구곡 - 귀경(14:00출발)으로 짜여져 있다.

모집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고 학생(부모동반 가능)으로 신청순위에 따라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4만원(지원 50%, 자부담 50%)으로 6.20∼7.20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신청문의는 성주군청 기획감사실 (054-930-6031) 또는 가야산 국민호텔(054-931-3500)로 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탐방을 통해 고향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케 하고 가야문화의 발상지이며 선비정신이 살아 숨쉬는 유림의 고장인 성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대구지역 출향인 자녀 1백75명을 대상으로 성주역사, 문화투어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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