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로 인해 지역내에서 갈등과 반목이 생길 것을 우려, 각 지역 기관장들이 동참한 가운데 지방선거 당·낙선자 오찬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7일 수륜면에서는 도의원·군의원 출마후보 및 면장, 담당공무원, 지역유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열고 상호 개인감정 일소 및 지역발전에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초전면에서는 군의원 후보 4명 및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열고 선거분위기 일소, 개인감정 등을 화해한 뒤 지역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월항면에서도 군의원 후보 2명 및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개최, 선거기간중 불미스러웠던 일, 상호 쌓였던 갈등 등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군의원 당선자는 『선거기간중 발생한 모든 것은 뒤로 하고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할 수 있는 선거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군의원 낙선자는 『유권자의 판단에 의해 결정사항이니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올바르고 현명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