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지난뉴스

노자를 웃긴 남자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1.01.11 14:10 수정 2001.01.11 14:10

이경숙/ 자인/ 9,800원
<도>라는 하나의 종교철학과 그것에 도달하기 위한 수행법의 지침서로 왜곡되어 온 도덕경. 저자는 <도덕경>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형이상학적인 철학서가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이고 형이하학적인 정치논문임을 강조하면서 도올의 TV강의 교재인 <노자와 21세기>를 예로들어 그가 잘못 번역한 부분을 조목조목 짚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도덕경>의 원뜻이 도올이 번역한 내용과 다르다는 것을 나름대로 논리 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91년부터 구름이란 ID로 천리안에서 활동하면서 역사, 종교, 철학, 군사 등 다양면에 걸쳐 글을 써 왔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