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후 평균기온이 24.9℃로 전년에 비해 1.9℃나 높고 큰일교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경우 볏대를 튼튼히 하는 규산질비료 흡수량이 적고 질소질비료가 일시 다량 흡수되어 잎도열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7일 유관기관 농산 관련 담당자가 모두 참석하여 농작물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하여 잎도열병 공동방제농약 1,848ha를 지원 일제 방제키로 했다.
또한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달 25일부터 한달 간을 잎도열병 중점방제 지도기간으로 설정하여 잎색이 진하고 무성하여 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논과 병에 잘 걸리는 일품벼, 흑미벼, 찰벼등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방제를 서둘러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모를 심은 후 30일정도 경과되고 포기당 줄기수가 20개정도 된 논은 논바닥에 금이 갈 정도로 5∼7일간 충분히 논을 말려야 벼뿌리의 활력이 높고 헛새끼치기가 억제되어 병해충에 잘 걸리지 않고 이삭이 팬 후 쓰러짐에 강하게 되므로 서둘러 물을 빼고 논을 말려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