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업무파악중이지만 구정을 전후로 중앙당의 지침아래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5일자로 새천년 민주당 고령성주지구당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손정열(47,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씨는 지난 16대 총선당시 면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민주당 김동태 후보가 단기간이었지만 많은 득표율를 올리는데 공헌, 이번에 사무국장으로 발탁됐다.
손 사무국장은 『지난 총선에서 김동태 위원장이 지역정서가 불리한데도 불구, 선전을 해 민주당이 경북도는 물론 전국 득표율을 높이는데 나름대로 기여했다』고 평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참신하고 경쟁력있는 인물을 후보로 내세워 당선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97년 대선을 기점으로 새정치 국민회의에서 정당일을 보아온 손 사무국장은 『비록 정당생활기간은 짧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력 및 원만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집권여당으로서의 자존심을 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