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의 위치 식별성을 높이고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도내 회전교차로 명칭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그동안 공식명칭 없이 운영되던 회전교차로에 지역특성과 위치 등을 반영한 이름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회전교차로 명칭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현재 성주군을 포함한 도내에는 약 160개의 회전교차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추가 현황조사를 통해 올해 6월 중 지명 정비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 지명 제정안은 지역의 역사성, 정체성,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된다.
이후 도·시·군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 명칭은 국토정보플랫폼 국토정보맵에 반영된다.
특히 이번 정비는 도로 이용자의 위치 인지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재, 교통사고, 응급환자 발생 등 위급상황에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의 신속정확한 현장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청 박종태 건설도시국장은 “회전교차로 명칭 정비는 단순한 시설물 이름 부여를 넘어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명관리를 통해 지역민 편의증진과 효율적인 위치정보 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