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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수용… 감사위 신설은 사실상 반대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5.21 16:20 수정 2026.05.21 16:20

오늘(21일) 농협이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반면, 정부가 추진 중인 외부 감사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는 중복규제와 인력·운영비 증가 등을 이유로 우려를 표했다.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 조합원과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조합원 직선제는 열린 마음과 책임 있는 자세로 적극 수용하겠다”며 “다만, 도입과정에서 지역 갈등, 농협의 정치화, 금권선거 부작용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있는 만큼 선거 공영제 도입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외부 감사위원회 신설과 관련해서는 경영 전반의 자율성과 안정성이 저해될 수 있다며 내부감사 기능을 보완하고 학계·농민단체·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론화를 거쳐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 지배구조 개선, 내부통제 강화, 임원 추천 공정성 제고 등 농협개혁위원회가 권고한 13개 혁신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 93조원과 포용적 금융 15조원을 지원하고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와 농촌인력 지원, 자연재해 대응 자금 편성 등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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