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고령·성주지회 조합원 20여명이 지난 7일 한나라당 고령성주지구당 당사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역국회의원에게 사학교육 정상화를 염원하는 전국 사립학교 교사들의 뜻을 전해 눈길.
하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신분 때문인지 집회를 전개하는 모습에서 어색한 장면이 연출되자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그렇게 해 가지고 뜻을 이룰 수 있겠느냐』며 『좀 더 목소리를 높이고 과감하게 해야 주민들도 이해하고 동참해도 동참할 것』이라고 한마디.
반면 한 젊은 청년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연호하는 교사들을 계속 주시하더니 공식행사가 끝난후에는 힘내라며 음료수를 전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