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수륜면 오천리의 문경주 시범포장에서 기관단체장과 성주친환경쌀전업농회원 등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벼농사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 작황을 분석하고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한 고품질쌀 생산생력화 시범사업 추진상황 평가 및 관내 브랜드 쌀 재배에 적합한 품종 비교가 이뤄졌다.
특히 막바지 수확을 앞두고 올해 문제 시 됐던 비래해충 방제, 제초제 약해, 도복방지를 위한 물 관리 요령 등 고품질쌀 생산에 요구되는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과 직파재배 기술, 친환경방제법에 대한 토의 및 내년도 품종선택에 대한 정보가 제공돼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군 벼재배 면적은 3천154ha이며 수량은 약 510kg/10a로 전년보다 10% 정도 증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태풍이 없고 일조시간이 많아 벼 생육에 좋은 기상조건이 돼 수량증대 및 미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적기 벼베기 실시 등 당면한 영농교육을 통해 벼농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