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친환경인증농가 및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 친환경농업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농업은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친환경 유기농자재 등 검정된 자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포장 내의 혼작·간작 및 공생식물의 재배 등으로 천적활동을 증진해 토양비옥도를 유지하는 농업이다.
이날 '흙살림'의 윤성희 강사를 초빙해 유기농 퇴비 및 액비 만들기 등 농가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친환경기술을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그동안 무심코 만들었던 퇴비 재료의 정확한 이해와 효능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배재용 소장은 "친환경농업의 실천이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