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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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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진중학교(교장 조덕호)는 매장문화재 조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청소년 문화재 발굴조사 '생생 체험 교실'에 참가했다.
'생생체험교실'은 학생들이 발굴조사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발하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문화가 계승·발전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 주최로 매장문화재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학습, 주요 시설물 견학, 토기 복원·탁본 실습, 연구원 내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토층구획을 통한 문화층 찾기, 유물 수습 방법, 출토유물 및 확인 등의 현장체험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발굴 체험에 참가해 볼 수 있어 신기하다"며 "앞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고 보존하는 일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 교장은 "이번 발굴체험으로 학생들의 역사의식 제고와 아울러 문화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오랫동안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