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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에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신규개발로 기존에 도전하지 않았던 밸브 분야에 진출해 볼밸브 업계 종합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며 (주)삼성정공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양길 전무의 새해 힘찬 다짐이다.
볼밸브(Ball Valve) 전문 생산업체인 (주)삼성정공이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1만8천200㎡ 규모로 공장을 확장·이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삼성정공은 1982년 대구에서 설립한 후 30년 이상을 볼밸브 제조해 온 특화기업으로 API 6D 및 ISO9001, 14001, KS B2308, 특정설비제조허가, 가스용품제조허가 등의 품질인증을 획득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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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주산단으로 이전하면서 주조동, 가공·조립·테스트동과 사무동으로 나눠 볼밸브 주조에서부터 가공, 조립, 테스트 공정에 이르기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양길 전무는 "신공장으로 이전함으로써 기존공장에서는 떨어져 있던 밸브 제조공장과 주조공장을 바로 옆에 마련해 보다 신속한 생산체계를 갖추고 최신 주조 설비 및 밸브 가공설비를 보강해 품질 및 생산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며 자랑했다.
기존에 노후화된 수압 테스트기를 보강하기 위해 Hydro-Test 2대를 새롭게 설치했으며, 메탈시트, 초저온 밸브, 세정용 밸브를 전용으로 시험할 수 있는 자동 및 반자동 시험기 5대를 신규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2014년 상반기 중에 게이트밸브 및 글로브밸브 개발을 추진해 하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볼밸브 전문 메이커로써 다져진 입지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게이트밸브 및 글로브밸브 등 산업수요에 맞춰 신규개발을 추진해 볼밸브 업계의 종합 메이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현재 진출해 있는 중동 시장을 기반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등으로 해외 수출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김양길 전무는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다변화 및 기술혁신을 추진해 밸브업계의 종합 메이커로 글로벌 No.1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전 사원이 하나가 돼 이뤄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내수시장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폴리실리콘 시장을 선점함과 동시에 고압 및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주력하며, 이후 하반기에는 신규 아이템 및 선박용 밸브의 시장 확보를 위해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서울사무소를 개소해 매출신장을 추진한다. 이미 선박용 밸브 시장 진출을 위해 전용 아이템 개발 및 선급인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