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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경북 경찰, 선별적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 사전 차단

임호동 기자 입력 2015.06.16 14:05 수정 2015.06.19 02:05

지난 8일부터 경북지방경찰청은 도내 24개 전 경찰서 교통외근 및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유흥업소·식당가 밀집지역에 배치하여 음주운전 의심차량에 대한, 선별적 음주단속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경찰청에서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 불안이 증가되어 도로 차단식 음주단속을 선별적 음주단속으로 전환한다고 발표됐는데, 일부 운전자가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오해하면서 평소 1일 평균 약 4건이던 음주사고가 8건으로 급격히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유흥·식당가 등 음주운전 예상 장소에 경찰관을 전진 배치하여 선별적 음주단속을 한 이후에는 1일 평균 약 5건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오완석 경비교통과장은 "음주사고가 감소한 것은 메르스의 여파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자제하는 분위기 탓도 있겠지만, 경찰의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선별적 집중 단속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 진다." 며 "앞으로도 경찰은 선별적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니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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